제목저는 벤쿠버에 있는 아이린이에요. SK 고객후기 요청을 받고 제가 느낀 점을 솔직히 있는 그대로 써보기로 했어요.2016-06-21 17:32
작성자 Level 10

안녕하세요.

저는 벤쿠버에 있는 아이린이에요.

SK에서 고객후기 요청을 받고 어떻게 써야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느낀 점을 솔직히 있는 그대로 써보기로 했어요.

저는 처음에 워킹할러데이로 캐나다에 왔어요. 영어공부도 하고 알바도 하고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과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근데 막상 외국에 나와보니 생각처럼 마냥 행복하고 즐겁지만은 않더라구요.

흑. 난생 처음 Homesick 이라는 향수병에 걸려 부모님과 통화하다 울기도하고, 다운타운에 무작정 나가서 한국 사람들 쳐다보며 위로하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랭귀지 스쿨 다니면서 친구들도 사귀고 슬슬 캐나다에 적응해갈 무렵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연 내가 여기서 이런 자유를 즐기다가 다시 한국에 돌아가서 잘 살 수 있을까?

겁이 나기 시작했어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좀 그렇잖아요. 스펙 엄청 따지고, 외모 지상주의 물질 만능주의. 아. 헬조선이여.

캐나다의 삶이 길어질수록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겠다는 생각이 점차 확고해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과연 내가 여기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느냐. 이거잖아요.

워홀이 끝나면 나는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하나. 아프니까 청춘이랬지만, 이렇게 아플꺼면 청춘이고 뭐고 다 싫어졌답니다.

그때 신문 광고 보면서 이주공사 같은 데 상담 받으러 다녔었어요. 근데 다들 제 개인적인 상황이나 처지보다는 돈벌이 수단 정도로 대하는 걸 느꼈거든요.

앞,뒤 상황 재지 않고 어디든 고용주 찾아서 보내려고 하고, 제 적성이나 경력 미래 등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죠.

물론 비용도 너무 많이 들었고 제가 감당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던 시절이었어요.

그러다가 캘거리에 제 친구가 SAIT라는 대학을 다니고 있었는데요. 그 친구가 SK를 추천해 주더라구요.

진짜 실력 있고 잘하는 곳이라며. 처음엔 전화로 상담했는데 법무사님 목소리에서 신뢰감이 들었어요. 굉장히 자신감 있고 확신에 찬 목소리였거든요.

근데 지역적으로 너무 떨어져 있다보니 계약도 망설여지고 흐지부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제 워홀비자가 만료되기 직전에 다시 한 번 전화를 드렸죠. 법무사님은 제 비자가 곧 만료라며 어떻게서든 방법을 찾아주시려고 하셨고.

오히려 저보다도 더 저를 걱정해주셨답니다. 아. 그 모습에 제가 좀 반해 버렸나봐요.

그 때부터는 그냥 법무사님이 하라는 대로 다 했어요.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헬프요청도 하고. 그렇게 LMIA 진행 후 저는 워킹비자를 받고 지금 벤쿠버에서 슈퍼바이저 일을 하고 있답니다.

아직 영어 점수가 안 나와서 익스프레서 엔트리 접수는 못하고 있지만 곧 영어 점수도 받아서 영주권 신청도 할 거에요.

저는 SK의 직원 분들과 법무사님의 배려와 관심으로 많은 힘을 얻었어요. 당연히 비자 받는 게 우선이지만 그 분들의 격려가 없었다면 저 많이 힘들었을 거 같거든요.

아직 갈 길이 더 많이 남았지만 저는 제가 영주권도 잘 받고 이 곳에서 잘 정착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감사합니다.

 

아이린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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