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JASPER 현지훈 영주권 후기 입니다.2018-03-22 18:48
작성자 Level 10

2012년 어느  5월의 봄날에 캐나다 재스퍼라는 곳으로 흘러 들어온 저는, 처음 겪어 보는 외국 생활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정서와 문화를 품고 있는 이 작은 시골 마을에 오래도록 살고 싶다는 마음도 갖게 되었죠.


Working holiday visa로 시작한 저는 1년 동안은 정말 신나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던 친구들과 같이 일하면서도 즐거웠고 일 한 뒤의 여유 시간이 너무 많다 보니 여러 가지 잡다한 생각과 마음의 정리를 하는 시간도 되었지요. 그래서일까요, 점점 이 곳에 정착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현재 저의 사장님을 만나 좋은 인연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비지니스를 하시면서 한국인을 고용하지 않던 사장님의  1호 한국인 직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워홀 비자가 끝나갈 무렵인지라 저와 사장님은 어떤 식으로 내 비자를 꾸려 나가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캐나다 전역에 있는 이주공사들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SK를 마지막으로 상담을 받았고, 이미 사장님과 저는 사실 SK의 법무사님이 일처리도 잘하시고 꼼꼼하시다는 말을 사장님 친구 분들께 들었던 상태라, 상담 후에 그 많은 이주공사들을 뒤로 한 채 SK에게 저의 미래를 맡기기로 했습니다.

 

영주권까지 가는 길이 험난할 줄은 알고 있었지만, 2013년 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에 진행을 해 보셨던 분들을 아시겠지만, 이민법이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에 놓여 있던 지라 하나부터 열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점점 이민의 문이 좁아진다는 느낌도 받으면서, 저는 재스퍼에서 친하게 지내던 필리핀, 멕시코, 체코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떠나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친구들도 역시 개인의 법무사나 이주공사와 같이 서류 작업을 해 왔었지만, 빠르게 변해 가는 상황에 맞춰 대비를 잘 하지 못했던 것일까요. 같이 캐나다에서의 미래를 꿈꾸던 친구들은 아쉬움만 남긴 채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2015년의 어느 가을 , 저의 비자 상황이 좋지 않아 국경을 간 적이 있습니다. 그 날을 잊을 수가 없네요. 많은 분들도 물론 국경에 가서 곤란도 겪어 보셨겠지만, 직접 겪어 보지 못한 제게는 큰 두려움이 있었지요. 그 날이 휴일이라 이주공사가 문을 닫아 따로 조언을 구하지 못하리라 생각했을 찰나, 허인령 법무사님께서 직접 개인 전화로 연락을 주셔서 <서류는 완벽하게 준비했으니 걱정마시고 잘 다녀 오시고 연락 기다릴게요> 라고 나긋한 목소리로 격려해 주신 게 생각납니다. 말 그대로 국경에서 아무런 일도 없이 영주권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워크퍼밋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간이 흘러, 20대 중반이었던 저는 30대 초반이 되어 며칠 전 그 토록 기다리던 랜딩 페이퍼를 받게 되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초조했다기 보다는 그 마음이 사실 안정적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 만큼 SK분들의 일 처리 능력과 상담해 주시는 것들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믿고 기다렸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예상보다 긴 시간이 흘러 영주권을 받게 된 저는 생각해봅니다. 과연 SK 이주공사가 아니었다면 나는 아직도 캐나다에서 있을 수 있을까 하구요..


늘 대표로서 가장 바쁘시지만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조언과 이정표를 아낌없이 주시는 허인령 법무사님, 이제는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친한 누나 같이 느껴지는 SK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 김미영 차장님, 그리고 정우선 실장님 등 모든 SK 직원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 올립니다.


단순히 고객과 회사가 아닌 그 것을 어우르는 것이 SK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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